맹성규 의원, 복지부에 '장애인 맞춤 대책' 주문
맹성규 의원, 복지부에 '장애인 맞춤 대책' 주문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1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대응책 논의
중증장애인에 맞는 섬세한 대안 마련 주장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 질병 발생 시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면밀한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맹성규 의원.
맹성규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은 18일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실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질병관리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이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시ㆍ청각장애인에 대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맹 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원 및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같이 보다 섬세한 지원과 관리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지원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이어 맹 의원은 “자가격리 대상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대한 면밀한 지원책을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조속히 논의하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와 함께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가짜뉴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보다 면밀하게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짜뉴스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