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아이디어로 더 나은 세상 만들어요”
“의미있는 아이디어로 더 나은 세상 만들어요”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2.2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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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1%나눔재단, 신규사업 271개 아이디어 중 11건 선정
-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 최우수상
- 전문성 있는 장애 예술인 대중에게 알리고자 적극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와 ‘국가유공자 대상 장애인 첨단 보조기구 지원’이 대표 사업으로 선정됐다.(제공_포스코1%나눔재단)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와 ‘국가유공자 대상 장애인 첨단 보조기구 지원’이 대표 사업으로 선정됐다.(제공_포스코1%나눔재단)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하 재단)은 26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를 최우수상으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재단은 이날 지난 1월 2일부터 27일까지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27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11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후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대중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장애인 예술가의 콘텐츠 홍보를 지원한다. 스튜디오 대여, 촬영, 편집 등 콘텐츠 제작과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도 돕는다. 포스코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우수상으로는 ‘6.25전쟁 70주년 기념 국가유공자 대상 장애인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 외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받은 ‘국가유공자 대상 장애인 첨단 보조기구 지원’ 아이디어는 올해 포스코1%나눔재단 대표 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들이 장애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보조기구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이 외에도 여러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시각장애인이 식품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스마트폰 사물 스캔 APP 개발’, ‘시각장애인을 위한 관광지, 공공시설물 PosART 점자 안내판 설치 사업’, ‘모든 아동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등도 선정됐다.

포스코1%나눔재단 이봉주 이사는 심사평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것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제안자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한 점과 사업화 가능한 수준의 디테일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에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적 관심과 가치를 반영한 의미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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