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웹접근성이 떨어져 인터넷 홈쇼핑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을 위해 NS홈쇼핑이 지원에 나선다.

NS홈쇼핑은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유선전화 주문을 통해 물건을 주문할 경우 모바일과 동일한 할인과 적립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할인과 적립금 혜택을 포기한 채 유선전화를 통한 주문만 가능했다.

그러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NS홈쇼핑에 개선을 제안했고, 지난 2일부터 혜택 적용이 시작된 것이다.

다만 앞으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시각장애인 고객으로 등록을 해야 한다. NS홈쇼핑 고객센터 상담원에게 시각장애인 확인 증명서를 문자로 전송하면 상담사는 확인증을 접수한 후 해피콜 안내가 이뤄진 후 등록이 완료된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는 “시각장애인 등록과 상품구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응대 사항에 대해 교육을 완료했다”며 “상담사들은 주문은 물론 상품 설명과 추천까지 시각장애인 고객의 입장에서 응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각장애인 고객으로 등록된 모든 회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이벤트 적립금도 별도의 신청 없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NS홈쇼핑과 NS샵플러스 채널의 방송상품을 모바일 앱 주문과 동일한 조건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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