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및 예술분야 중증장애인 전문 교육 실시... 40개 기관 공연 예정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 받아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오는 11일까지 ‘중증장애인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개발원은 지난 2018년 장애인복지법 제25조 개정을 통해 직장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중증장애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조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음악 연주 등의 교육 및 심층훈련을 진행하고, 현장에 찾아가는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차별과 편견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개발원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총 2개소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장애인식개선 문화 프로그램 사업 담당 매니저를 포함한 운영지원인력, 프로그램 참여 중증장애인의 인건비, 사업비, 훈련수당 등 수행기관별 총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장애인복지단체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른 단체로 수행인력이나 시설, 교강사 인력을 갖춘 기관으로, 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에서 관련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e나라도움(gosims.go.kr)공모사업’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발원 관계자는 “수행기관은 장애인식개선 문화 프로그램 기획, 중증장애인 참가자 교육 훈련 등을 운영하여 중증장애인 전문 강사를 키워내는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문화나 예술에 대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수요가 있는 신청기관 40개소를 모집하여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식개선팀(02-3433-4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