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개소 선정하여 각 기관별 8백만원 지원 예정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신규 일자리 마련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높이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0년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들이 신규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 근무환경 조성 및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발원은 시범사업을 운영할 수행기관을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선정하고, 적합성을 판단하여 내년도 복지일자리 직무 채택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문화예술을 포함해 자유롭게 직무를 개발할 수 있으며. 총 2개기관을 선정하여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8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범사업 대상기관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한 직무로 지원을 받고 있거나 불법 및 사행적 이익을 추구하는 직무, 장애인일자리사업 유사직무의 경우 신청이 어렵다.
이번 일자리사업에 대해 최경숙 원장은 “지난 2019년 기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 기업체들이 장애인 근로자들을 채용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적합한 직무 부족’을 꼽았다”며 “장애인들이 근로 현장에 나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개발과 직무교육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범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e나라도움(gosims.go.kr)공모사업’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고, 관련 서류를 이메일(pakyw3579@kod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개발팀(02-3433-0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