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ㆍ학습 소외 계층 참여 기대”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한다
“장애인ㆍ학습 소외 계층 참여 기대”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한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3.18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17개 평생학습도시 선정해 5억원 지원
청주시는 장애인 취업ㆍ자격과정 운영하고 장애인 대상 전문 활동가 육성
컴퓨터 활용교육을 받고 있는 한 시각장애인. © News1
컴퓨터 활용교육을 받고 있는 한 시각장애인. © News1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교육부가 18일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란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도시를 말한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법 제 15조’를 바탕으로 2001년부터 매년 교육부가 선정하며 2020년 기준 총 167개의 도시가 선정되어있다.

이번 공모에는 평생학습도시 167개 중 61개 도시가 참여했다. 광역 시ㆍ도 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위원회가 본 심사를 실시한 결과 17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및 학습 소외 계층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충북 청주시의 경우,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과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장애인 대상 전문 활동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는 관내 대학의 전문 인력을 지역 평생학습자원으로 활용해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와 학생 봉사활동, 주민 창업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부산 북구는 주민들의 4차 산업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폰 어플 개발과 1인 제조 창업,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과정을 제공한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역평생학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선정 지방자치단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