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이하 물리치료사협회)가 척수장애인들의 자가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중앙회(이하 척수협회)에 스트레칭 밴드 300개를 지원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어깨와 손목 사이인 상지 근골격계가 손상되기 쉽다. 앉은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바퀴를 굴리는 동작이 해당 부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척수협회는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여자 위주로 스트레칭 밴드를 전달하고,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 근골격계 손상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척수장애인 활동가에게도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중앙회장은 “척수장애인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해 앞으로도 척수협회와 상호 협력하며 지역사회 척수장애인분들께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2017년 척수협회와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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