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정 30곳에 긴급구호물품 전달…간편식품, 반찬, 마스크 등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성남장복)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30곳에 지난 27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구호물품은 간편식품 및 밑반찬, 마스크ㆍ손소독제와 같은 위생용품,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성남시와 세노컴퍼니, 주식회사 다나음 등 성남시 소재 기업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한 물품들이다.
키트를 전달받은 지체장애인 김OO씨는 “집 밖을 나서기가 불안해서 생필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많은 생필품들과 손쉽게 데워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성남장복 채정환 관장은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중요한 시기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 기업들과 성남시에 감사드린다. 위기상황에 장애인들이 안전문제에 있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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