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JOB아줄래?’...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손 JOB아줄래?’...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4.0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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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택시, 미투위, 한글러, 봄그늘 배출 사업
최종 2팀에 5천만원ㆍ맞춤형 멘토링 1년 지원
접수 6월 1일까지, 이번 달 28일 사전 사업설명회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이 제3회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제공=따뜻한동행)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이 제3회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제공=따뜻한동행)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이 획기적인 장애인 고용창출 아이디어에 사업실현금 5천만원과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낼 사회적 경제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코엑터스(청각장애인 택시 기사 고용), 미투위(DIY 신발 및 가죽 제품 제작에 발달장애인 고용), 한글러(모바일 한국어 교육을 통한 시각장애인 강사 고용), 봄그늘(힐링 대화 서비스를 통한 시각장애인 고용) 총 4개의 새로운 직무가 탄생했다.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얻는 것은 최종 2팀이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결선 프레젠테이션 심사, 마지막으로 심사위원 및 청중평가단의 현장 투표까지 거쳐야 한다.

접수는 오는 6월 1일까지, ▲대학생 팀/동아리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활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은 선발한 일자리 모델이 실제 경영으로 이어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사업실현금 5천만원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도 1년간 제공한다.

고요한 택시서비스를 통해 26명의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를 배출한 코엑터스 송민표대표는 “따뜻한동행은 마치 친구와 같았다. 어려운 상황마다 함께해준 멘토링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에 앞서 이번 달 28일 사업설명회가 먼저 열린다. 설명회 참가 신청 및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따뜻한동행 홈페이지(www.walktogethe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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