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행복한우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이 계속되는 휴관으로 지쳐있을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며 힘을 북돋았다는 소식이다.

복지관은 지난 9일 시설 이용자 가정 301곳을 찾아 교육지원물품, 손소독제와 함께 꽃화분이 담긴 행복키트를 지원했다고 전해왔다. 더불어 복지관 후원업체 31곳에도 꽃을 나누며 봅을 알렸다.

이번 행복키트는 중증장애인직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설 이용자 긴급 후원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교육자료는 복지관 각 부서가 동영상으로 제작했고 한유그룹이 물품후원에 동참했다.

강양구 복지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복지시설 임시휴관도 기약없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 내 돌봄으로 지쳐있는 장애인 가족 구성원에게 꽃화분이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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