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이 지난 15일 대구 E월드로 2차 지역사회 시설이용 프로그램 ‘I Can Do It’을 다녀왔다.

직업적응훈련에 참여중인 직업적응훈련생 10명과 함께 다녀온 이번 ‘I Can Do It’은 참가자들의 욕구에 따라 대구 E월드로 다녀왔으며 기차표 예매, 지하철 탑승, 자유이용권 티켓 발부 등을 경험하며 자립심을 향상 할 수 있었다.

특히 칠곡 왜관역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대구역으로 이동할 당시, 기차를 승·하차하며, 승무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 지하철을 탑승할 때도 직원들의 배려에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었다.

E월드에 도착한 뒤에는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단풍과 놀이기구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놀이공원을 가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가는 방법을 잘 모르고, 주위의 도움이 없어 갈 수 없었지만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직원들 덕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식 관장은 “앞으로도 직업적응훈련생들의 지역사회 시설을 통해 자립 및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