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생활체육교사가 직접 설명해주니 이해도 잘되고 친숙하다는 평 많아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화면에서 선생님을 뵈니 신기하고 반가워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장애인들을 위해 ‘집에서 하는 운동, 아산장복 홈트’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운동욕구를 해소시키고 스트레스 경감과 면역력 증진을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영상 보급에 시작해 최진영 생활체육교사 등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전신을 골고루 활용할 수 있는 동작들을 담았다. 현재 복지관 유튜브 영상에는 파트1 하체편에 이어 파트2 팔, 어깨편이 올라와있다.
복지관 최순호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영상을 통해 건강 증진과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영상들은 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채널(아산장복), SNS(페이스북, 밴드)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중등특수교육연구회와 연계해 현재 등교하지 못하는 장애학생들에게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영상, 정보화교육영상, 활동지원사교육영상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관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기부금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운동용품과 긴급후원물품, 치료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용자들의 건강 및 경제상황을 점검하며 다방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