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장애인 홈트레이닝 영상 ‘슬기로운 집~콕 운동’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홈트레이닝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요즘 운동량을 높이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좋은 운동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외부활동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이 집에서 가족이나 보호자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번 영상에는 전신 근육을 풀어주는 부위별 운동 동작과 특별한 기구 없이 좁은 실내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동작들로 내용을 구성했다.

제작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건강운동관리사가 참여하고 특별히 장애인국가대표 출신 한민수(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파라하키 동메달) 선수와 홍석만(2008 베이징패럴림픽 육상 금메달)선수도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두 선수는 수년간의 선수생활을 통해 느꼈던 부분을 영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영상이 힘든 시기에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홈트레이닝 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7개 시ㆍ도장애인체육회에서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