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무상지원 약정 체결
장애인고용공단,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무상지원 약정 체결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5.0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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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울 등 3개 사업장에 장애인고용확대 위해 10억 지원
선정 사업장, 32명 장애인 신규 채용ㆍ코로나19 캠페인 참여 약속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가 관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약정체결식을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이하 공단)는 지난 달 29일 관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약정을 체결하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체결식에서는 올해 무상지원금 대상으로 SK텔레콤의 행복한울, 호텔롯데의 스마일위드, 사단법인 라하프 총 3개의 사회적경제형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선정한 사실을 발표했다.

지원대상인 3개 사업장은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의 설치와 구입 자금으로 약 10억 원을 지원받은 후 1년 이내에 32명의 장애인을 신규로 고용해야 한다.

행사에 참석한 사업장 대표 및 실무담당자 10여 명은 신규 채용과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근로자가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약정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확대하고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질 좋은 장애인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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