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하세요"
전주시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하세요"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6.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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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 신청 가능, 7-9월 여름바우처로 냉방 요금 차감
1인 가구 9만5천원ㆍ2인 가구 13만4천원ㆍ3인 이상 16만7천원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이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 등 에너지원을 저렴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이나 세대원 중 △65세 이상 노인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9만5천원(여름 7000원, 겨울 8만8000원) △2인 가구 13만4천원(여름 1만원, 겨울 12만4000원) △3인 이상 가구 16만7천원(여름 1만5천원, 겨울 15만2천원)이다.

여름 바우처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냉방 전기요금을 차감받을 수 있고, 겨울 바우처는 10월 14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국민행복카드 또는 요금 차감 방식 중 하나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중 변동 사항이 없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구원 수와 주소 등 변동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전주시는 지난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9천3백66가구에 9억1천8백25만원을 지원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지원 대상자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많은 만큼 개별 전화와 문자, 우편발송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가계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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