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뜨거운 착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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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1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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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천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25일 개최
21개 직종, 99명 참가…5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합 펼친다
2019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중 목공예 직종 참가자의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25일 인천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뛰어난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을 발굴해 사업체와 연계하며 장애인 직업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의 전반적인 기능수준 향상과 인재를 육성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직종의 특성에 따라 총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총 21개 직종(정규 14개, 시범 5개, 레저 및 생활기술 2개)에 99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자전거조립, 컴퓨터활용능력, 네일아트 등 13개 직종의 경기가 열리고, 남인천캠퍼스에서는 CNC선반 직종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제3경기장인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가구제작, 목공예 등 4개 직종, 송암점자도서관에서는 점역교정 경기가 진행된다.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서는 안마, 커피인바리스타에서는 바리스타 직종 참가자들이 경기에 참여한다.

입상자는 상금은 물론 보다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된다.

정규직종은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시범직종과 레저·생활기술 직종은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국가 기술자격검정 실기시험도 입상일로부터 2년간 면제 받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각 경기장을 사전에 철저하게 방역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를 비치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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