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막힌 근로지원인 양성, 화상교육으로 재개한다
코로나19로 막힌 근로지원인 양성, 화상교육으로 재개한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19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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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지원인 사업수행기관에 온라인 화상시스템 무상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근로지원인 양성을 위해 사업수행기관에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무상지원한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 중 모습. ⓒ소셜포커스 (제공=news1)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근로지원인 사업수행기관에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감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근로지원인 양성교육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수행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근로지원인 사업수행기관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교육이 불가능해 2020년도 양성교육 운영 수행기관 29곳 중 28개 기관이 상반기 내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지원은 교육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지원한다. 수행기관들의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치면 통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주요 사업별로 장애인 및 장애인고용 사업주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근로지원인 사업수행기관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온라인 화상시스템 지원을 통해 잠정 연기했던 교육 운영을 재개해 올해 말까지 약 2천 명의 신규 근로지원인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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