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장애인슐런협회 중앙회장 초청간담회ㆍ제주장애인슐런협회 발기인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슐런협회(이하 제주슐런협회)의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제주지장협 강인철 회장이 추대됐다.
추대가 이루어진 것은 대한장애인슐런협회(이하 슐런협회)가 지난 달 30일 개최한 ‘대한장애인슐런협회 중앙회장 초청 간담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슐런협회 발기인대회’ 에서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퍽이라는 공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된 '슐런'은 대한슐런협회가 2014년 10월 네덜란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도입했다.
장철운 대한슐런협회 중앙회장은 홍보영상을 통해 이 스포츠에 대해 설명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슐런협회의 창립을 제안했다. 이어 “제주도 협회 창립을 위해 힘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제주지장협 강인철 회장을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지목했다. 추대는 참가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선수,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슐런지도사 연수를 마친 지도사 30명에게 자격증서를 전달했다.
강인철 준비위원장은 “슐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라며 "슐런이 제주도에서 생활체육으로서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제주슐런협회 창립 총회 준비와 임원 선출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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