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차별하지 않는 세상!" 차차세 챌린지 시작
"차이를 차별하지 않는 세상!" 차차세 챌린지 시작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7.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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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세' '평등' '인권' 등 포스트잇에 적어, '약속~!' 손동작하면 참여 가능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 차별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차차세 챌린지(차이를 차별하지 않는 세상 만들기)'가 시작된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2년 간 장애인 인권 향상에 헌신한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인권실천 ▲국회의정 ▲기초자치 ▲공공기관 총 4개 부문별 시상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사회공헌’ 부문을 신설해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에 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및 시상에 앞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금지를 약속하는 대국민 캠페인 '차차세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차세 챌린지’는 장애인 인권 증진에 헌신한 한국장애인인권상 역대 수상자 및 인권상위원회 소속 38개 장애인 단체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실천 메시지를 SNS에 전파하여 전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릴레이 챌린지 형식의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차차세', '평등', '인권' 3가지 중 원하는 단어를 선택해 포스트잇에 작성한 뒤, 손목에 붙여 '약속'을 뜻하는 새끼손가락 올리기 동작을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된다. 

촬영한 사진을 본인 SNS에 첨부해서, "나는 차이를 차별하지 않겠습니다!"와 함께 참여 소감을 기재하면 된다. 아울러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 2명을 지목하고, 필수해시태그 3개를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본 챌린지는 오는 8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전달력과 참신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챌린저를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장애인인권상’은 12월 3일에 시상식을 진행하며, 8월 중순 약 한 달간 후보자 접수를 실시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www.kod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서 모두 함께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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