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2020 자립생활(IL)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한자연, '2020 자립생활(IL)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8.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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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장애인 자립생활의 날 기념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후 온라인 중계 결정 …시청 사전신청 필요
총 3회에 걸쳐 자립생활 정책·제도 등 논의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올해로 13회째 맞이하는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 9일, 11일 3일에 걸쳐 2020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07년 3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이 법적으로 보장됨에 따라 한자연에서는 매년 3월 6일을 ‘장애인자립생활의 날’로 선포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13주년 컨퍼런스는 지난 6월 15일과 1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잠정 연기됐다.

9월 4일 열리는 1회차 컨퍼런스는 제7대 상임대표 이·취임식으로 시작한다. 이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센터와 개인에게 시상하는 '2020 자립생활(IL)대상 시상식'과 'IL의 지난 20년 그리고 20년 자립생활의 미래-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지난 20년 간의 자립생활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자립생활 분야별 정책과 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회차인 9월 9일에는 자립생활 정책을 주제로 '소분과회의'가 진행된다. 1분과는 '정신장애 언론 표현 문제와 해결 방안', 2분과는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으로 함께하는 자립지원'으로 각 주제별 현장,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한다.
 
3회차인 9월 11일에는 2회차 행사에 이어 3분과 'Community Living, 지역사회 전환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 과제', 4분과 '개인예산제 도입을 통한 이용자의 선택권·결정권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개의 소분과회의를 진행한다.

전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및 관련 종사자 등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신청은 한자연 홈페이지(http://www.koil.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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