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의 꿈을 이뤄줄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
따뜻한동행, 장애인의 꿈을 이뤄줄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11.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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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장애인 리더 선정해 지원.. 총 5억 3천여만원 지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22일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8명에게 전달했다.(제공=따뜻한동행)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22일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8명에게 전달했다.(제공=따뜻한동행)

이날 전달식은 강남구에 위치한 한미글로벌에서 김종훈 이사장과 최종선발된 8명의 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한 후원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따뜻한동행은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과 특성, 환경 등을 고려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시작된 첨단보조기구지원사업은 ▲ IT과학기술분야 ▲ 예체능분야 ▲ 사회교육분야 ▲ 아동ᆞ청소년분야로 나눠 잠재적 장애인 리더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금년을 포함해 총 55명의 장애인에게 5억 3천여 만원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아동청소년분야에서는 2018평창패럴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 이소정(14세)양과 시각장애 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는 정훈아(11세)양을 선발했다.

장애인들을 위한 법률카페를 만들어 법률적 도움을 주고자 로스쿨을 졸업 후 변호사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문화진(30세)씨는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통해 이동의 편리함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변호사가 되어 장애인들의 활동이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법률적으로 밑거름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도 필요한 첨단보조기구들이 지원된다면 충분히 비장애인 이상으로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꿈과 비전을 이루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분들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070-7118-1926, www.walktogether.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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