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철의 복날… 행복한우리복지관이 배달한 '따뜻한 식탁'
긴 장마철의 복날… 행복한우리복지관이 배달한 '따뜻한 식탁'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8.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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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그룹 후원으로 장애인가정 30곳에 지역상점서 구매한 삼계탕 전달
대전서부의용소방대 봉사로 '쾌속 배달'
대전서부의용소방대원이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긴 장마가 끝물에 접어드는 가운데 어느새 말복(15일)이 가까워오고 있다.

행복한우리복지관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와 장마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지역상점을 돕고,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총 30개 가정에 삼계탕을 배달했다고 전해왔다.

지역상점에서 구매한 삼계탕은 한유그룹이 후원했고, 대전서부의용소방 대원들이 배달에 나섰다.

지역상점에서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소셜포커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복지관 이용자는 "장마만 길게 이어져 복날이 오고가는 것도 몰랐는데 복지관에서 삼계탕을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유그룹은 기존에도 행복한우리복지관과 함께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 장애인, 보호자,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해왔다. 

한유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복지관에 찾아가 봉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각 가정에 삼계탕을 배달하기로 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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