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모여드는 따뜻한 마음!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모여드는 따뜻한 마음!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1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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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업체와 모임에서 온정의 손길 연일 이어져
김장김치, 수육 등 각 장애인 가정에 전달 시작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지역 장애인을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들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지역 장애인을 위한 용인 지역 사업체와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매서운 추위를 녹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하 처인장복)은 지난 18일 이마트 용인물류센터에서 김장김치 102상자, 13일에는 제주양돈농협 용인 육가공 공장에서 제주도니 수육 50kg, 16일에는 용인카네기징검다리회에서 성금과 함께 김장김치 60상자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처인장복은 각일 후원처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마트 용인물류센터는 지난 18일 김장김치 102상자를 보내왔다. ⓒ소셜포커스

이창진 이마트 용인물류센터장은 "코로나19로 올 한 해 어려운 시기를 보낸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제주양돈농협 용인육가공 공장은 지난 13일 수육 50kg을 후원했다. ⓒ소셜포커스

제주양돈농협 용인육가공 공장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해 처인장복과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연을 맺었다"면서 "올해는 동절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동절기를 지원하기 위한 배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용인카네기징검다리회는 지난 16일 김장김지 60상자와 성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김정록 용인카네기징검다리회장은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라며 "지난 2018년부터 처인장복과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던 것처럼 올해도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이선덕 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됐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취소돼 고민이 많았는데, 김치를 비롯한 푸짐한 후원에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전달 받은 김치와 성금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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