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발달장애인의 든든한 이웃, 시민옹호인입니다!"
"저는 발달장애인의 든든한 이웃, 시민옹호인입니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12.16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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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장복, 시민옹호인 1기 위촉식 가져... 시민옹호 활동가 5명 배출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27일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시민옹호인 1기 위촉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난달 27일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시민옹호인 1기 위촉식을 가졌다.

'발달장애인의 든든한 동네 이웃'을 목표로 양성되는 시민옹호인단은 문경시 주민들로 구성되어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과 친구가 되어 취미·여가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복지관은 8월부터 △발달장애인과 관계맺기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 △발달장애인과 의사소통 △발달장애인의 법률지원 △시민옹호인의 역할과 자세 등을 주제로 시민옹호양성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옹호인 5명이 발달장애인과 매칭이 되어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다.

시민옹호1기 활동가 배 모씨는 "멀리서 본 장애는 거리감이 있었는데 가까이에서 장애를 보게 되니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발달장애인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설레는 감정이 들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문경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더 많은 시민옹호인을 양성할 것을 밝혔다. 발달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차별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경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옹호인 5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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