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장애인공무원, 의무고용률 2배 선발
2021년 장애인공무원, 의무고용률 2배 선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1.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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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명 채용 예정… 전체 선발인원 6,450명의 6.9%
1월, 6월, 12월에 '편의제공 사전신청'하세요!
2021년 7급 및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장애인 구분모집 인원이 351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로, 법정 공무원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3.4%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진=News1)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정부가 올해 7급 및 9급 장애인 공무원을 351명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공무원의 6.9%에 달하는 비율로 현행 공무원 부문 법정 장애인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 수준이다. 2020년 338명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다. 

인사혁신처는 대국민 서비스직을 대폭 늘려 국가공무원을 총 6,450명(7급 780명 / 9급 5,322명) 선발하겠다고 지난 4일 발표하며 해당 내용을 함께 알렸다. 

이번 공무원 선발 확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과 고용보험제도 확대, 질병관리청 신설 등 각 부처의 현장 인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부터는 '편의지원 사전신청' 제도가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장애인 수험생들에게 편의지원 보완기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원서 접수 전에 별도의 신청 기간을 두기로 했다. 사전 신청 기간은 1월, 6월, 12월 각각 한달씩이다.

신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www.gosi.kr)에 로그인 한 뒤, '마이페이지'→'편의지원 사전신청' 메뉴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단, 필요한 경우 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할 수 있다.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음성지원 S/W탑재 컴퓨터, 점자문제지, 대필 등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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