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보호활동 추진 시동… 욕구조사, 학대사례 접수 등 진행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상일 상임지휘자, 위원장으로 위촉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상일 상임지휘자, 위원장으로 위촉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는 지난 4일 경기도 중증장애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하고,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지장협은 정상일 위원장, 홍덕호 부위원장, 이영아 위원, 이해달 위원, 김경원 위원 등 총 5명을 위촉했다. 추후 31개 각 시군마다 10명씩, 총 315명의 중증장애인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지장협은 도내 중증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위원회를 조직했다. 중증장애인 위원회는 앞으로 △중증장애인 욕구조사 △학대ㆍ인권침해 사례 접수 및 연구 △사회적ㆍ물리적 제약 제거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기호 협회장은 “중증장애인위원회는 앞으로 중증장애인과 관련된 협회 사업의 자문 및 모니터링 역할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대상 사업발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경기지장협과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세계 최초 휠체어장애인만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2016년 창단 이후 미대사관 초청 연주회,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연주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협약 내용에 따라 ▲도내 장애인 등의 문화예술 상호교류 활성화 ▲도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실시 ▲장애인 복지증진 ▲장애인식개선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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