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냉정한 이타주의자, 뜨거운 이타주의자 냉정한 이타주의자, 뜨거운 이타주의자 ‘냉정한 이타주의자’의 저자 윌리엄 맥어스킬은 남을 도우려는 조급한 열정이 위험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가령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재단에 기부할 때, 어떤 재단은 기부 금액 대비 효과가 큰 반면 다른 재단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동정심을 유발하는 마케팅 전략에 마음이 움직여 비효율적인 재단에 기부할 경우 사회 총효용은 낭비될 수 있다고 맥어스킬은 주장한다.뿐만 아니다. 그는 비효율적인 사회 활동에 몸 담는 것보다 그 시간에 생산성 높은 일에 몰두해 얻은 돈을 기부하는 것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도 주장한 인권 | 노승재 학생인턴기자 | 2020-08-03 10:16 "다른 언어가 필요한 이유..." "다른 언어가 필요한 이유..."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했을 때, 그의 옆에는 항상 누군가가 함께했다. 봉준호 감독의 말을 통역하는 ‘샤론 최’였다. 봉감독은 그에게 ‘언어 아바타’라는 찬사까지 붙이며, 자신의 생각을 위트 있고 섬세하게 풀어내준 것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한국어를 영어로 통역하는 광경은 사실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한국어로 통역하는 장면이 더 익숙할지도 모른다.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축제, 외국 정상의 방한 연설을 TV 화면으로 볼 때 전문 통역사들은 발 빠르게 독자투고 | 노승재 학생인턴기자 | 2020-06-29 15:12 "당신을 잊어서 미안해요..." "당신을 잊어서 미안해요..." 최근 거리에 배달 노동자들이 많아졌다. 딜리버리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배달 서비스 플랫폼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을 통한 최단 거리 계산, 간편화된 주문 및 수령 방식, 디지털화된 노동시간 관리 등 기술 발전의 혜택을 등에 업은 딜리버리 서비스는 무섭게 성장했다.그러나 성장 뒷면에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배달 산업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안해요, 리키’에서 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프리랜서 배달 노동자로 일하는 리키 터너는 그 직업(프리)과는 달리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 정해진 배 독자투고 | 노승재 학생인턴기자 | 2020-06-11 18: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