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25일 창골축구장 개최'
서울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25일 창골축구장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0.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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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 펼쳐
서울시 25개구 총 3천여명 선수 및 봉사자 참여
지난해 개최된 '서울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모습.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황재연)가 주관하는 ‘제27회 서울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에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재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밝은미소 환한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 장애인들의 살아있는 역사로 지난 199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장애인당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에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5개구 총 3천여명의 선수 및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오카리나 연주,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식전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서울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모습. ⓒ 소셜포커스

이날 개회식 행사에 이어 본 경기에는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지체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휠체어릴레이, 게이트볼경기, 척사대회, 한궁, 판뒤집기 등 5개 종목에서 진행되며, 경쟁과 승부보다는 화합과 건강을 도모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 대해 황재연 협회장은 “서울지역 지체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약해진 심신을 회복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소속감과 장애극복은 물론 재활의지 고취 및 도전정신을 키워나가는 도전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 등 각계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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