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모집 때보다 700여명 더 모집
-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피해 취약 업종 위한 방편
- 방역뿐 아니라 관광 문화·예술, 소상공인 분야도 모집
-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피해 취약 업종 위한 방편
- 방역뿐 아니라 관광 문화·예술, 소상공인 분야도 모집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코로나19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코로나19 취약 계층 1천700여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및 피해 취약 업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이미 서울시는 17일 1차 사업으로 1천여명을 선발해 19일부터 방역 작업에 투입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다중이용 시설과 방역 사각지대 등 시설 1만 곳을 집중했다. 어린이집(5천700개), 경로당(3천700개), 재래시장(350개), 체육문화센터(200개), 근린공원(1천300개), 공용화장실(4천500개), 공용주차장(9천800개), 지하철역(3천200개), 버스정류장(6천200개) 중심으로 방역 작업이 시행됐다.
이번 2차 사업은 700여명을 더 모집해 방역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적용키로 했다. ▲방역 등 공공일자리 1천300여명(환경정비, 보건소 사무보조, 물가 및 소방분야 등 외부 실태조사) ▲관광 문화·예술 분야 300여명(명소 안내, 공연장 질서요원 등) ▲소상공인 분야 100여명(재래시장 환경정비, 주차요원 등)이다.
모집 참여는 자치구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며 근무 기간은 3월 11일부터 약 6개월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코로나19 관련 공공 일자리 사업을 통해 피해업종 종사자 및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