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정부가 장애인 이용시설의 휴관을 권고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김강립 차관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장애인, 아동,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일시 휴관을 권고했다.

이날  정부에서 발표한 휴관권고 대상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총 14종으로 이 중 장애인 시설은 복지관,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정부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 ▲노인복지관 ▲경로당 ▲치매안심센터 ▲정신재활시설 ▲사회복지관 ▲노숙인 이용시설 ▲노인일자리 ▲자활사업 등에도 일시 휴관을 권고했다.

김광립 1총괄조정관은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휴관을 권고한다“며 ”휴관 일정은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라고 밝혔다.

또한 김광립 1총괄조정관은 "취약계층 일자리의 경우 휴업 시에도 급여를 정상 지급할 것"이라며 "일시 중단된 사업의 경우 향후 재개 후 기존 활동 시간을 연장하여 활동비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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