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남몰래 선행'
코로나19 극복 위해... '남몰래 선행'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3.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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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에 지난달 28일 성금 2천만원 기부
문정원 씨 "코로나19에 취약한 사람들 위해 써달라"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 ⓒ 소셜포커스(제공_문정원 인스타그램)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개그맨 이휘재 씨의 아내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도 동참했다.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에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소속사도 모르게 진행된 선행으로 큰 화재를 모았다. 문정원 씨는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거액의 성금을 조용히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거액의 성금이 전달되어 자체적으로 확인하던 중 기부자가 문정원 씨인 것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감염예방 지원이 시급한 가운데, 꼭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문정원 씨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정원 씨의 성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중증장애인과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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