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우리’ 밀알복지재단 감염취약계층 긴급지원 앞장선다
‘힘내요, 우리’ 밀알복지재단 감염취약계층 긴급지원 앞장선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3.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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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독거어르신 등 감염취약계층에 구호물품 지원
대구·경북 등 우선 지원 후 전국으로 지원 확대 예정

 

‘힘내요, 우리’ 캠페인 메인 이미지<br>
‘힘내요, 우리’ 캠페인 메인 이미지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면역력이 낮은 장애아동들은 감염 시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그러나 복지관과 재활병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폐쇄되고 방역용품의 값이 폭등하면서 일부 장애아동 가정의 경우 마스크는 물론 생필품조차 충분히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부재가 우려되는 가운데, 밀알복지재단이 긴급지원사업 ‘힘내요, 우리’를 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힘내요, 우리’는 장애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감염예방과 생계지원을 위해 긴급구호물품 ‘힘내요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힘내요 키트’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홍삼, 영양제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식료품과 생필품 등이 담겨있다. 신한금융지주와 롯데제과, 조은비타민, 원더코퍼레이션, 아이배냇, 그레이스클럽이 기부에 동참했다.

밀알복지재단은 감염 확산이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천 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전국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재단은 앞으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빠르게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를 통해 누구나 후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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