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재난 시 '장애인방송' 지원 확대 실시
방송통신위원회, 재난 시 '장애인방송' 지원 확대 실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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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요 브리핑 시 현장 수어통역 영상 송출 등
재난방송사(KBS) 장애인방송 지원...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정부 브리핑 시 수어통역 송출하는 KBS, YTN, 연합뉴스TV(좌측부터) 방송사별 모습. ⓒ 소셜포커스(제공_방송통신위원회)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뒤늦게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방통위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청각장애인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어방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에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정보 접근권에 대한 차별 진정을 제기한 이후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다.

방통위는 지난 4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질병관리본부나 정부 브리핑에 수어통역 지원을 시작하여 장애인에게 구체적인 예방수칙을 알릴수 있도록 했으며, 수어통역사를 중앙정면에 배치할 것을 관계 부처에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부 주관 캠페인 장애인방송 송출 모습. ⓒ 소셜포커스(제공_방송통신위원회)

또 브리핑 현장의 수어통역을 장애인들이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상파나, 종편방송, 보도사들과 협의하여 다양한 매체에서 수어를 송출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재난방송 주관사 KBS의 장애인방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모든 방송관고나 캠페인 및 주요브리핑 시 수어방송이 송출될 수 있도록 이달중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재난방송 강화를 위해 ‘재난방송 및 민방위경보방송의 실시에 관한 기준’을 개정하고, 재난방송 수어 전문익력 양성도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한상혁 위원장은 “국가 재난상황 등 긴급상황에서 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은 더욱 확실하게 보장되야될 문제”라며 “앞으로 장애인방송에 부족함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관계부처 및 방송사, 유관기관들과도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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